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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합

'여신님이 보고계셔' 주민진, "과한것 걷어내니 모두가 보인다" (인터뷰)

시간2014-05-15 16:09:31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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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지난해 초연부터 재연, 올해 삼연까지. 배우 주민진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원년 멤버로 벌써 세번째 변주화 역을 맡고 있다. '여신님이 보고계셔' 재연이 끝난 뒤 '극적인 하룻밤',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한 그는 다시 돌아온 '여신님이 보고계셔'와 또 함께 하게 됐다. 그만큼 주민진에게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애틋하고 남다른 작품이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6.25전쟁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유쾌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전쟁의 참혹함을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으로,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표류하게 된 남과 북의 군인들이 100일간 함께 생활하며 인간적인 우정을 나누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주민진은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공연을 하든 안 하든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한 번 더 서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사실 초연 때부터 같이 해온 배우들이 많이 빠져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이전의 변주화라는 캐릭터가 끝내 아쉬워 또 함께 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 "앙상블이 변주화를 만든다"

주민진은 '여신님이 보고계셔' 원년멤버로 이미 수차례 무대에 섰지만 아쉬움을 쉽게 떨칠 수 없었다.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 하니 불필요한 것들이 너무 많았고, 욕심도 보였다. 이왕 변주화의 시작을 함께 한 이상 잘 마무리 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어 다시 도전하게 된 것이다.

그는 "세 번 공연 다 다르다. 세 번 다 도전의 연속이었는데 처음에는 뭐가 나오든 해보자였다. 내가 할 수 있는 걸 죄다 끌어서 주화라는 캐릭터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컸다"며 "두번 째 할 때는 이 극을 잘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더라. 극에 도움이 되는 캐릭터를 만들어보자고 했다. 이제 세번째인데 과한 것들을 빼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처음 목적이 어떤 특징을 잡아내는 것이었다면 이젠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액션을 찾았다. 처음엔 주화라는 캐릭터를 위해 정신을 쏟았다면 이제 과한 것들을 걷어냈다"며 "예전에 변주화가 까불이였다면 지금은 차분해진 면이 있다. 차분해지니까 내가 아닌 모두가 보이더라. 지금은 주화라는 캐릭터를 지우고 다른 인물과 함께 하고 있다. 연기라는 게 그렇다. 내가 다른 인물들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앙상블이 중요한 작품이다. 무대에 서면 진짜 상대가 없으면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상대에게 도움 받는 게 많아서 그게 쌓이고 쌓여서 진짜 변주화가 된다. 석구와도 되게 친한 사이지만 정작 둘만의 어떤 신은 없다. 그래도 극 내내 눈빛 한번 보고 가거나 툭 치고 가는 것 등이 쌓이고 쌓여 마지막엔 '저 둘은 참 친하지' 하는 느낌이 오는 거다. 이 신에서 다같이 뭘 해야지가 아니라 다른 이들과 주화로서 끈끈하게 만들어가는 것 같다."

하지만 주민진은 함께 어우러지는 과정에서 변주화라는 인물의 중심을 놓치지 않았다. 이는 곧 디테일로 이어졌다. 주화가 중심이 되는 신 외에 벌어지는 상황을 더욱 생각했다. 왜 여기 서있는지, 뭘 하고 있는지, 왜 그러는지에 대한 이유를 만들려 했다. 그런 부분들이 캐릭터의 전사와 맞아 떨어지면서 디테일이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그런 부분들이 많이 채워질수록 그가 그리는 변주화는 더욱 밀도가 높아졌다.

▲ "동료들 보며 반성하고 공부한다"

변주화에서 시작해 모든 인물들을 보게 되니 동료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여신 유치원이라고 불렀을 만큼 연습 현장은 활기찼다. 말 한마디 하면 모두가 하이에나처럼 달려 들었고, 연습 한 번 시작하려면 30~40분이 걸렸다. 결국 박소영 연출이 한 명 한 명 타일러가며 진행했다. 하지만 결코 악의적이지 않은 분위기였다. 서로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즐거움을 줬으니 말이다.

주민진은 "이번에도 정말 좋았던 게 같이 해보고 싶었던 배우들이 있다는 것이다. 모두가 소중하지만 최대훈, 진선규 형님에 대한 존경심이 있어 같이 꼭 해보고 싶었는데 운 좋게 만나 공부도 많이 됐다"며 "내가 초연부터 해오긴 했지만 오히려 다른 배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미 전 배우들과 함께 한 분석들이 많은 상태에서 새로운 생각을 하는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배우들이 들어오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부분을 생각할 수 있게 돼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고 말했다.

"재연 때 처음 만났던 김남호 형은 나와 동선이 아예 달라 '주화를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공부가 많이 됐다. 나와는 전혀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게 해줬다. 이번에 문성일을 보니 적응력이 굉장히 뛰어나더라. 본인 생각과 무언가 보고 느꼈을 때의 감정을 무대에서 발현해내는 적응력이 뛰어나 보면서 또 공부를 많이 했다. 내가 미처 살리지 못했던 좋은 포인트들을 잘 살린다."

이어 주민진은 '해를 품은 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 소녀시대 서현과 한 소속사인 슈퍼주니어 려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을 자꾸 만나 놀라웠다. 근데 SM에 소속된 분들은 모두 성실함에 목숨을 거는 것 같다. 예전에 규현, 서현도 그랬는데 려욱도 그랬다"고 말했다.

주민진은 "그 모습을 보고 한 번 더 반성을 했다. 이미 배우로서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예전에 한 팬 분이 '가수 아니냐'면서 사인을 요청했는데 려욱이가 '나는 뮤지컬배우다'고 하면서 사인을 해줬다. 그만큼 정말 배우가 된 것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 "카르페디엠! 현재를 즐겨라"

그렇게 동료들과 함께 하며 변주화가 만들어지고 '여신님이 보고계셔'가 또 다르게 그려졌다. 주민진은 초연 전 대본을 봤을 때 영화처럼 모든 장면이 그려졌다. 대사를 외운 뒤에는 오히려 대본을 보지 않았다. 어떻게 그림을 그려 나갈지 의견을 교류하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모든 인물의 이야기가 다 보였다.

그는 "우리 작품은 여섯번 보셨으면 좋겠다. 여섯명의 시선으로 다 봤으면 좋겠다. 배우 조합에 따라 그 배우를 여러번 보라는게 아니라 무대 위에 있는 캐릭터 노선에 따라 보면 느낌이 또 다를 것 같다"며 "시작점과 애틋함이 다르다. 아들이 될 수도 있고 형제가 될 수도 있다. 그런 비유될 수 있는 감정들이 여러가지기 때문에 어떤 역할을 따라가느냐에 따라 공연 느낌도 다르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여신님이 보고계셔'를 보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잘 하라는 메시지가 전해진다. '현재를 즐겨라'라는 뜻의 '카르페디엠'이라는 말이 있다. 과거나 미래에 집착하면 안된다. 과거는 그리워 하고 미래는 만나고 싶어 하는데 현재를 봐야 한다. '여신님이 보고계셔' 속 무인도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면서 행복을 느끼게 된다. 이 작품처럼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며 현실의 가까운 사람들을 여신으로서 잘 보듬어주면 우리 미래가 더 예뻐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민진은 "앞으로 계속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내 모습이 더 나빠지게 느껴지기도, 더 좋게 느껴지기도 하겠지만 변화 그 자체를 즐겨줬으면 좋겠다"며 "배우집단 하고싶다에 소속돼 7월에 워크샵으로 연극을 올린다. 현재 워크샵 연극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오는 7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주민진, 포스터. 사진 = is ENT, 연우무대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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