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 내야수 오승택이 결국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신 베테랑 내야수 조성환이 합류했다.
롯데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경을 실시했다. 오승택이 제외된 한편 조성환이 등록됐다.
오승택은 전날(14일) LG전에서 8회초 1사 1루에서 대주자로 나서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유격수 오지환과 충돌, 고통을 호소하며 결국 병원으로 후송됐다.
롯데 관계자는 "오승택은 오른쪽 액와신경이 손상됐고 2~3주에 걸쳐 회복기를 가질 것이다. 복귀까지는 한 달 정도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오승택이 인대가 손상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오승택은 올 시즌 19경기에서 타율 .400(10타수 4안타)에 타점 3개와 도루 2개를 기록 중이며 올해 1군에서 4경기 출전이 전부인 조성환은 7타석에 들어섰으나 아직 안타를 개시하지 못하고 있다.
[롯데 오승택이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롯데의 경기 8회초 1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시도중 LG 오지환과 충돌한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