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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강도윤(김강우)와 서이레(이시영)의 처절한 진실게임이 시작됐다.
15일 밤 방송된 KBS 2TV '골든크로스'에서 이레는 자신의 아버지인 서동하(정보석)을 범인으로 의심하고 있는 도윤을 찾아 따졌다.
이날 이레는 도윤에게 "그렇게 의심하면서 어떻게 아버님이라고 할 수 있지? 날 좋아한다면서 어떻게 그 따위 말을 할 수가 있어"라고 아버지를 의심한 도윤을 나무랐다.
이에 도윤은 "서이레 내 말 잘 들어. 서동하 국장을 의심해서 너한테 접근한게 아니라 네 아버지라서 의심을 버린거야. 홍콩행 비행기에서 찍힌 서동하 국장을 보고 범인이라고 확신했지만 그 분이 너의 아버지란 사실을 알고 더 이상 의심 안 했어. 단지 서이레 아버지란 이유만으로"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넌 이게 하나의 사건에 불과하겠지만 난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와 여동생 식구들 반이 죽어버렸어. 내가 네 아버지를 의심해서 너에게 접근했다고? 다신 보지 말자 우리"라고 돌아섰다.
놀란 이레는 "사과할게. 내가 경솔했어. 미안해 네가 얼마나 힘들지 내가 미쳐 생각 못했어"라며 눈물을 흘렸고, 도윤은 뒤돌아 그녀를 껴안았다.
[배우 김강우, 이시영.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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