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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은대구(이승기)의 어머니(김희정)를 죽인 살인범이 귀국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4회에서는 11년 만에 정체를 드러낸 은대구 어머니 살인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은대구는 서판석(차승원)의 복제폰에 진동이 울리자 조심스레 전화를 받았다. 이어 서판석에게 "오랜 만이다. 서팀장 설마 내 목소리 잊은 거 아니지?"라는 남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머니를 죽인 살인범이었던 것.
여고생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은대구 어머니가 증인 출석을 하자 그를 살해한 살인범은 증언을 막기 위해 협박을 일삼아왔던 자신이 제1 용의자로 지목되자 해외로 도피했다가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귀국을 한 상황이었다.
살인범의 목소리를 알아채고는 얼음이 된 서판석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고, 마침내 어머니 살인범에 대한 단서를 잡은 은대구는 복수의 눈빛을 불태웠다. 이에 서판석과 살인범의 관계와 은대구 어머니의 죽음을 사주한 자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배우 차승원-이승기. 사진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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