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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바라: 축복'이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16일 공개된 '바라: 축복' 30초 예고편은 뛰어난 춤 솜씨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릴라가 신을 조각하는 샴과 만나 사랑에 눈을 뜨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런 그녀를 지켜보던 마을의 지주 아들 역시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고, 여성으로서의 삶을 누리지 못하고 신을 위해서만 살아가야 하는 데바다시의 딸인 릴라는 이들 사이에서 점차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이내 등장하는 '모두를 구원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라는 카피는 과연 그녀가 진정으로 이루고자 했던 사랑이 무엇이며, 모두를 위해 내려야 했던 결정은 무엇이었는지, 끝내 그녀만의 사랑을 찾게 되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인 '바라: 축복'은 매혹적인 무희 릴라가 조각가를 꿈꾸는 하층계급 샴의 여신상 모델이 되면서 그와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모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내달 5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바라: 축복' 포스터. 사진 = 영화사 화수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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