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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원작소설 '북의'와 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은 원작소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원작소설 '북의'는 지난 2012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으로, 이번 달 소설 '북의'로 재탄생해 1, 2권이 출간됐다.
원작소설 '북의'는 주인공 박훈이 아내와 함께 탈북한 뒤 중국에서 남한으로 오기 직전의 상황으로부터 시작된다. 6개월 간 숨죽여 기다려온 남한으로의 여정이 한순간 물거품으로 사라지게 되고, 아내는 북한으로 다시 압송되는 절망적인 상황이 벌어진다.
10억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0.1%의 초고난이도 심장 좌심실 재건술인 '세이버 수술'을 성공해 줄 것을 제안 받은 주인공이 남한에서 의사로서의 삶을 다시 시작하게 되는 과정이다. 아내를 북에서 데려오기 위해 박훈은 이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내용을 그린다.
반면 드라마에서는 남한 출신의 박훈(이종석)이 어린 시절 북한에 가게 된 이유와 북한에서의 성장과정이 담겨지는 등 소설과는 또다른 스토리와 갈등구조가 펼쳐졌다.
드라마 '닥터 이방인'은 빠른 전개와 이종석,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등 출연진의 몰입감 있는 연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박해진, 진세연, 강소라, 씨스타 보라, 이종석(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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