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의 아버지 이수영씨가 딸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전화연결로 깜짝 등장했다.
15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선 청취자 전화연결 코너에 이수영씨가 등장, 이를 모르고 있던 DJ 써니가 깜짝 놀랐다. 쿠웨이트에서 연락을 해온 이수영씨는 "써니야, 아빠야! 생일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은 써니의 생일이었다.
써니는 아버지의 깜짝 전화연결에 놀라면서도 기쁜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이씨는 써니에게 "너의 고향이 쿠웨이트 아니냐. 고향에서 네 생일을 축하한다니까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언니가 둘 있는 써니는 자신뿐 아니라 언니들 모두 5월 15일로 생일이 똑같다. 써니는 아버지에게 "언니들에게도 아빠가 생일 축하한다고 한 마디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씨는 "우리 사랑하는 세 딸 정말 생일 축하하고 고맙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씨는 써니에게 "큰 프로그램을 책임 있게 맡았으니까 건강 관리 잘하라"고 당부했다. 써니는 "사랑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써니의 아버지 이수영씨는 과거 밴드 활주로의 보컬로 활약한 사실로 유명하다. 활주로는 가수 배철수가 활동한 밴드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써니는 지난 12일부터 '써니의 FM데이트' DJ로 발탁돼 특유의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친근한 진행을 선보이고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