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새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가 오는 22일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16일 소사의 향후 일정에 대해 밝혔다. 14일 기존 외국인 투수 브랜든 나이트를 웨이버 공시한 넥센은 전날(15일) 소사와의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소사는 18일 오전 한국에 입국한 뒤 다음날(19일) 서울 소재 병원에서 MRI 등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오는 20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취업비자 취득 차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다녀올 예정. 그리고 다음날인 22일 선수단에 합류하게 된다.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소사는 다음주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 중 한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구단 관계자는 "일본 후쿠오카나 오사카, 나고야에서는 취업비자를 받는 데 4일 이상 걸려 삿포로로 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사는 지난 2012년 중반부터 지난해까지 KIA 타이거즈에서 뛰며 52경기에 등판, 완봉승 한 차례 포함 18승 17패 1홀드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헨리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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