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과 내야수 손용석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롯데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유먼과 손용석을 1군에 등록시켰다. 유먼은 이날 선발 등판에 맞춰 정확히 열흘 만에 1군에 진입했고, 손용석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유먼은 지난 6일 사직 두산전서 1회초 베이스 커버 도중 발목을 접질렀고, 이로 인해 다음날(7일) 엔트리에서 말소됐었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전날 "유먼이 15일 정상적으로 불펜 피칭을 마쳤다. 붓기도 확 가라앉았고, 롱 토스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성적은 6경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3.72. 이날 넥센전 2번째 등판을 가진다.
손용석은 지난해까지 통산 143경기에서 타율 2할 8푼 5리, 홈런 없이 3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경기에 나서 6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26경기에서는 타율 2할 9푼 2리(72타수 21안타) 12타점으로 괜찮은 타격감을 보였다. 최근 퓨처스 3경기 타율은 3할 3푼 3리(12타수 4안타).
한편 유먼과 손용석의 등록과 함께 투수 이인복과 내야수 조성환이 말소됐다. 이인복은 올 시즌 1군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7.18(3⅔이닝 7자책)을 기록했고, 조성환은 6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 1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쉐인 유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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