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강산 기자] "선수들 수고 많았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11로 졌다. 이로써 3연전 전적 1승 2패를 기록한 넥센은 시즌 전적 22승 15패가 됐다.
넥센 선발 오재영은 3이닝 동안 홈런 2방을 얻어맞는 등 5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9실점(7자책)으로 시즌 3패(2승)째를 떠안았다. 이어 등판한 계투진이 나머지 5이닝을 1실점으로 선방한 건 희망적이었다.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한 신인 김하성이 2루타와 3루타로 멀티히트로 활약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염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넥센은 오는 20일부터 홈구장인 목동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치른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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