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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손현주가 멘토링 특강을 통해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학생들에게 재능 기부를 실천했다.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쓰리 데이즈'에서 이동휘 대통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손현주는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한예진의 툭겅 초빙교수로 위촉돼 방송계 진출을 꿈꾸는 한예진 재학생들에게 일일 멘토가 돼줬다.
이날 특강에는 한예진 연기예술학과, 성우학과, 방송연출학과, 방송제작학과, 방송작가학과, 영화제작학과 등 방송계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한예진 아트홀을 가득 채웠다.
손현주는 특강에서 "시간약속을 목숨같이 여기라. 현장에 1시간 전에 도착해 준비하는 자세로 평생 자신을 낮추는 연습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호흡을 가다듬되, 살면서 겪게 되는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마련하는 등 성공에 대해 조급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일일드라마를 보면서 선배들의 방송모습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모방하라"며 "자신의 롤모델을 스스로 정해서 대본연습과 연기분석을 통해 꾸준히 연습한다면 방송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 경험을 통해 만들어지는 다양한 감정을 차곡차곡 간직하다보면 어느 순간 내안의 용광로 같은 힘이 만들어져 어느 곳이든 쓸데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예진 학생들은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배우, 작가, PD, 성우, 공연제작자, 가수 등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강한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1학년 첫 입학했을 때의 초심을 잃지 말고 나 자신을 믿고 간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로 학생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한편 20년 넘게 방송, 공연, 음악 분야의 실무중심, 실전에 강한 교육을 통해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한예진은 재학생 및 예비신입생을 위한 특강으로 이장호 영화감독 특강, '그것이 알고싶다' 작가 최은영 특강, '아빠! 어디가?' MBC 강궁 PD 특강, 드라마작가 이기원 특강, MBC 예능PD 신정수 특강, KBS 촬영감독 추재만 특강, 성우 구자형 특강, 성우 강수진 특강, 가수 신민철 특강, 음향감독 김기영 특강, 광고천재 이제석 초빙교수 특강, 특수영상 방송CG 정동욱 특강,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 특강 등 다양한 방송예술계 전문가 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힘써왔다.
[손현주 특강. 사진 = 한예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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