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손나은과 '우결' 언급 "난 이제 돌싱남"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스스로를 '돌싱남'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이하 '우결 세계판')에서는 샤이니 멤버 키와 일본 모델 야기 아리사의 결혼식 장면이 전파를 탔다.

결혼식에는 샤이니 멤버들을 비롯해 아이돌그룹 엑소, 인피니트, 비스트, 걸그룹 에이핑크 등 아이돌스타들이 대거 자리해 두 사람을 축복했다.

그 과정에서 키는 "태민이 넌 결혼 선배가 아니냐?"며 태민이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과 함께 했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를 언급했고, 이에 태민은 "나는 이제 돌싱남"이라고 받아쳐 하객들을 폭소케 했다.

또 야기 아리사의 "키는 무척 다정한 좋은 남편"이라는 말에, 멤버 종현과 태민은 "우리에겐 전혀 그렇지 않다"며 서운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결 세계판'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첫 번째 왼쪽).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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