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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정준일이 '100초전'에서 특유의 감성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20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100초전'에서는 알리, 미쓰에이 민, 더블케이, K2, 임주리, 정준일, 김경호 등이 출연했다. 이날 정준일은 다섯 번째 가수로 무대에 올랐고 감성적인 보이스는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정준일이 등장하기 전, 가수 신승훈과 이승환은 정준일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먼저 신승훈은 "그 친구 음악이 정말 좋아서 내가 먼저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며 "목소리를 들으면 남다른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승환은 "인디신의 기린아다. 록과 발라드를 오가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준일은 첫 무대에서 이은미의 '어떤 그리움'을 자신만의 색깔로 열창했다. 블라인드로 가려진 100초 후 정준일의 모습이 공개되자 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다. 정준일은 1차 투표결과 현장투표 200점 만점 중 117점을 받으며 2위에 올랐다.
한편 '100초전'은 다양한 세대의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을 숨긴 채 출연해 그 가수가 갖고 있는 인기, 이미지 등의 차별없이 오로지 노래로만 대중들의 평가를 받는 가수들의 보컬전쟁 프로그램이다.
[가수 정준일.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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