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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이학주가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 A팀 더램 불스에 뛰고 있는 이학주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의 더램 불스 어슬레틱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산하 트리플 A팀 루이빌 배츠와의 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학주는 이날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이학주는 이날 3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며 출루했다. 이학주는 이후 후속 타자의 적시타로 홈까지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두 번째, 세 번째 타석에서 출루하지 못한 이학주는 팀이 1-4로 뒤진 7회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구원투수 채드 로저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하지만 이학주의 추격포에도 불구하고 이날 경기에선 더 램이 4-5로 패했다.
이학주는 이날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타율을 2할 6리(68타수 14안타)로 끌어올렸다.
한편 이학주는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메이저리그 승격이 기대됐지만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승격이 무산됐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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