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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인간중독'이 이색 공약 실천에 나섰다.
21일 '인간중독'의 배급사 NEW는 송승헌과 온주완의 미공개 샤워신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9일 열린 '인간중독' 토크 쇼케이스에서 신동엽은 온주완의 노출신이 없다는 이야기에 안타까워하는 관객들을 위해 즉석 공약을 제안했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할 경우 본편에서 아쉽게 삭제된 미공개 장면을 공개하도록 제안한 것.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수증기 사이로 은밀히 드러난 송승헌, 온주완의 탄탄한 몸매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출세를 위해서라면 아내인 종가흔(임지연) 마저도 이용하는 경우진(온주완)의 숨겨진 이면까지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19금 멜로 영화다. '19금 멜로 마스터'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등이 출연했다.
[영화 '인간중독' 미공개 샤워신 캡처. 사진, 동영상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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