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포수 김민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21일 목동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김민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이준수를 1군에 불러 올렸다. 시즌 첫 1군 등록. 전날(20일) 경기 도중 교체된 김민수는 어깨 통증을 호소해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응용 한화 감독은 "(김민수가) 어제 선발 라인업을 짜고 나서 옆구리가 아프다고 하더라"며 "할 수 있는데까진 해보겠다고 했는데 더 이상 안될 것 같아 교체했다"고 말했다. 한화 관계자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뺐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이)준수도 연습을 시작한지 열흘 밖에 안 됐다. 지금 당장 포수가 없다"며 "날짜가 되면 (엄)태용이를 다시 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말소된 엄태용은 오는 26일부터 재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한화는 이날 정범모를 9번 타자 포수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정범모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21타수 2안타(타율 0.095) 1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민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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