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의 4번타자 김태균이 시즌 2호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대단한 존재감이다.
김태균은 21일 목동 넥센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달 11일 넥센전 이후 40일 만에 터진 한 방이자 팀 승리에 쐐기를 박은 값진 대포였다.
김태균은 팀이 5-4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1사 만루 상황에서 넥센 송신영의 5구째를 완벽하게 밀어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만루포로 연결했다. 140km 바깥쪽 낮은 직구를 완벽하게 밀어쳤다. 올 시즌 2호 홈런으로 팀의 9-7 승리에 일조한 김태균이다.
한편 김태균의 만루 홈런은 지난 2009년 7월 7일 히어로즈(현 넥센)전 이후 처음이다.
[한화 김태균. 사진 = 목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