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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김강우가 엄기준의 손을 잡고 정보석 잡기에 나선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에서는 정보석의 목을 조르기 위한 김강우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됐다.
이 날 강도윤(김강우)은 서이레(이시영)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정보석을 향한 복수심을 가감없이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접근한 이유를 묻는 이시영에게 감정을 호소한 거짓사랑 연기로 그녀의 의심을 완벽하게 날려버렸다.
강도윤은 서이레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서이레 너에 대한 내 마음 의심하지 마. 의심하지 말고 무조건 믿어줘"라고 약속을 구했지만, 이내 웃음을 지운 채 "무슨 일이 있어도 널 믿으라고? 서동하의 딸을?"이라며 냉소적인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자신의 사랑마저 복수를 위해 이용하고 마는 강도윤의 냉혹함은 서이레와의 키스신에서 절정으로 치달았다. 그는 술에 취한 서이레가 "들어가기 싫다"고 말하자 기다렸다는 듯 "남자 앞에서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며 불같은 키스를 퍼부었다. 이는 멀리서 서동하(정보석)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 그는 서동하가 사랑하는 딸 서이레에게 접근함으로써 서동하의 심기를 제대로 자극했다.
뒤이어 그는 "살인자 아들 주제에 어디서 감히 너 따위가 내 딸과 짝이 될 것 같으냐"며 협박하는 서동하에게 냉소 가득한 미소로 "저 서이레 사랑합니다. 이레를 갖고 싶습니다. 이레를 갖기 위해서라면 못할 짓이 없습니다"이라고 응수하는 등 서동하와의 맞대결을 알리며, 그를 향한 살의를 폭발시켰다.
이와 함께 강도윤은 마이클 장(엄기준)이 회장으로 있는 한민은행을 찾았다. 마이클 장은 서동하를 쥐고 흔들기 위해 강도윤을 곁에 두려 했고, 강도윤은 서동하의 살인증거를 잡기 위해 마이클 장이 필요했다. 이로써 같은 인물을 두고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한곳에 모인 두 사람의 숨 막히는 두뇌싸움을 예고했다.
[김강우와 이시영. 사진 = '골든 크로스'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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