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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PD 협회가 23일 제작거부에 들어가기로 하면서 방송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PD협회는 22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길 사장의 자진사퇴 등이 성사되지 않았다며 23일 하루 동안 제작거부에 돌입하기로 했다. KBS PD 전원이 소속돼 있는 협회의 결정에 따라 23일부터 프로그램 제작에도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KBS 기자협회의 제작거부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KBS노조와 언론노조 KBS본부 등 양대 노조는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
또 KBS 기자협회는 22일부터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뉴스 앵커들을 중심으로 이어가고 있다.
현재의 제작 거부 사태는 오는 26일을 기점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KBS 이사회가 26일 길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상정하기로 의결했고, 23일 언론노조 KBS본부의 투표 마감과 함게 27일 1노조인 KBS노조가 투표를 마감한다.
길 사장이 거듭 자진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히면서 노조의 총파업에 강경대응 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함에 따라 KBS 내부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특히 26일 KBS 이사회에서 해임 제청안이 부결될 경우, 총파업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
[길환영 사장의 사퇴 거부로 제작 거부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KBS.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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