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SK가 연장 접전 끝에 NC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SK 와이번스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SK의 시즌 전적은 18승 23패. SK가 위닝시리즈를 거둔 것은 지난 4월 18~20일 문학 KIA와의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해낸 후 처음이다. 그간 7차례의 시리즈에서 모두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던 SK는 7전 8기에 성공했다. 25승 19패를 기록한 NC는 23일부터 첫 휴식기에 돌입한다.
이날 양팀은 숨막히는 투수전 속에 '속도전'을 벌였다. NC 찰리 쉬렉은 7⅔이닝 7피안타 2실점, SK 로스 울프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나란히 쾌투했다.
1회에 1점씩 나눠 가진 양팀은 7회까지 1-1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NC는 5,6,7회에 거듭 주자들을 내보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자 SK가 8회초 공격에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안정광의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와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고 조동화의 투수 앞 희생번트에 이어 1아웃임에도 임훈이 번트를 대 2사 3루가 됐다.
루크 스캇이 볼넷으로 1루를 채웠고 2사 1,3루 찬스에서 이재원이 등장했다. 이재원은 찰리를 마운드에서 끌어 내리는 1타점짜리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NC는 8회말 선두타자 박민우가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이종욱의 타구가 1루수 박정권의 키를 넘어 우전 2루타가 되면서 박민우의 득점이 이뤄져 1-1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나성범의 번트가 투수 플라이 아웃이 됐고 이호준이 3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NC는 2아웃에 몰렸다. SK는 테임즈를 고의 4구로 내보내 1루를 채웠고 모창민이 삼진 아웃에 그쳐 동점을 유지할 수 있었다.
NC는 9회말 2사 2루 찬스를 놓친 반면 SK는 10회초 조동화가 3루수의 글러브를 강타하는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임훈이 우월 적시 2루타를 터뜨려 3-2로 리드를 잡았다. 9회말부터 등판한 박희수가 10회말에도 NC 타선을 봉쇄하며 승리는 SK의 것이 됐다.
[임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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