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유정현이 19금 폭탄 발언으로 '자기야'를 초토화 시켰다.
22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MC 김원희, 신현준 이하 '자기야')에서는 내과 의사 남재현, 배우 우현, 한의사 한창의 처가살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정현은 "외국인 친구가 있냐?"는 신현준의 물음에 "예전에 있었다. 정말 잊지 못할, 정말 예쁜 미국인 친구였다"고 답했다.
이에 김원희는 "첫사랑이냐?"고 물었고, 유정현은 "대학 들어갔을 때 어머니가 '영어를 제대로 배우려면 여자 친구를 사귀는 게 제일 빠르다'며 외국인 여자 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깜짝 놀랐다. 태어나서 그렇게 예쁜 여자를 본 적이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정현은 "점점 가까워지다 보니 나를 보는 그 친구의 눈빛이 점점 끈적끈적해지더라. 그 친구 집에만 가면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지금 같으면 '아이고 감사합니다'하는 마음일 텐데"라며 "첫XX는 그래도 한국 사람이랑 해야 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그때는 내가 생각해도 참 순진했었던 것 같다. 아휴 바보"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인 유정현. 사진 = SBS '백년손님-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