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송영규가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어필했다.
'너포위'에서 구둣발 킬러 최형철 역을 연기 중인 송영규가 지난 22일 방송된 '너포위' 6회에서 은대구(이승기)가 어린 지용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섬뜩한 미소를 지어 보여 관심을 모았다.
은대구 엄마를 살해하고 모습을 감췄던 최형철의 정체와 최형철이 11년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 대구의 행방을 쫓고 있는 이유에 이목이 집중 되고 있는 것. 특히 서판석(차승원)과 은대구, 두 사람을 악연으로 이끈 장본인 최형철의 재등장이 판석과 대구의 대립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앞으로의 극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 '추격자', '울랄라 부부', '구가의서', '불의 여신 정이' 등에 출연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송영규는 '너포위'에서 역시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짧은 등장에도 드라마 분위기를 장악하는 힘 있는 연기로 최형철을 완벽 소화 하며 활약하고 있다.
한편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매 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송영규.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