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인간의 조건' 멤버들에게 한층 더 가혹한 시련이 주어졌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인간의 조건' 녹화에서는 '휴대전화와 쓰레기 없이 살기' 체험 중인 멤버들에게 '물 없이 살기' 체험이 추가됐다.
지난 1기 남자 멤버들이 체험한 '물 없이 살기'에서 멤버들은 유엔개발계획이 발표한 보고서를 기준으로 한 사람 당 하루 공급받아야 할 최소한의 물 20리터를 받아 생활했고, 물을 아끼는 노하우를 익힌 멤버들은 체험 후반에는 물을 남기기까지 해 이번 체험에서는 '에코 오리엔테이션'에 맞게 한 팀당 20리터로 생활하는 것으로 제한되었다.
이에 멘토들은 씻을 때 계량컵과 페트병 샤워기를 사용하고, 설거지 할 때 쌀뜨물을 재활용하고, 세차를 할 때 분무기를 활용한 '50ml 세차법'을 공개하는 등 적은 양의 물로도 생활할 수 있는 노하우를 신입 멤버들에게 전수했다.
이날 김준현은 적은 양의 물로 청소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조우종의 집을 방문했으나, 냉장고에서 유통기한이 1년 넘긴 음식은 물론 심지어 곰팡이 핀 음식까지 끊임없이 발견되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은 24일 오후 11시 15분.
[물 없이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의 조건' 멤버들.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