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브렛 필,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교체

[마이데일리 = 울산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 경기에 주전 선수 2명을 부상으로 잃었다.

KIA는 2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회말 시작과 함께 브렛 필이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김주형과 교체됐다.

KIA 구단 관계자는 "필이 첫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옆구리에 조금 통증을 느꼈는데 두 번째 타석에 나선 뒤 안 되겠다고 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김주형과 교체했다"고 말했다.

앞서 선발투수로 나왔던 송은범이 3회 경기 도중 오른쪽 어깨 아래쪽 근육에 통증을 느끼고 조기강판된 KIA로서는 필도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한편 경기에서는 롯데가 4회말 2점을 뽑으며 5회말 현재 KIA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브렛 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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