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빅보이' 이대호(32)가 역전 결승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교류전에서 홈런포를 비롯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활약했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가 1-2로 뒤진 6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랜디 메신저를 상대로 중월 3점홈런을 터뜨렸고 팀은 4-2로 승리해 주인공이 됐다.
이날 이대호는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말 3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4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중전 안타로 출루하며 시동을 걸었다. 8회말 2사 후에는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9회초 교체됐으며 타율은 .282로 상승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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