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방어율을 낮추는 게 중요하다.”
삼성 장원삼이 다승 선두로 나섰다. 23일 대구 넥센전서 7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3경기만의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고 최근 2연승을 내달렸다. 장원삼의 평균자책점은 4.50서 4.24로 떨어졌다. 직구 위력이 좋았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의 위력도 아주 좋았다.
경기 후 장원삼은 “경기 전 몸을 풀 때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1회를 잘 틀어먹은 게 좋은 흐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대량 득점 지원을 받은 뒤 바로 실점한 게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작년까진 넥센에 약했는데 올 시즌엔 힘 있는 타자들이 많은 팀을 상대로 실투를 줄이려고 노력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승수도 중요한 데 방어율을 낮추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했다.
[장원삼과 류중일 감독.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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