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인간중독'이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24일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영화 '친구2' 이후 6개월여 만에 탄생한 100만 돌파 19금 한국영화로 그 의미가 더 깊다. 뿐만 아니라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트랜센던스' '고질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물량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줬다.
또 '내 아내의 모든 것' '후궁' 이후 오랜만에 이례적으로 평일 조조에서 동시기 경쟁작이 비해 3배에 가까운 좌석 점유율 강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19금 멜로 영화다. '19금 멜로 마스터'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등이 출연했다.
[영화 '인간중독'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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