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울산 강진웅 기자] 최근 침묵하고 있는 타선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경기 전 타격훈련을 걸렀다.
롯데는 25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타격훈련을 하지 않고 워밍업과 스트레칭 훈련만 실시했다. 23일과 24일 두 경기에서 5개의 안타밖에 때려내지 못한 타선을 위한 롯데 코칭스태프의 고육지책이다.
프로야구 팀들은 경기 시작 약 3시간 전에는 홈 팀이 먼저 런닝 및 스트레칭과 타격훈련 등을 시작하고 그 이후 원정 팀이 훈련을 갖는다.
경기 전 롯데 김시진 감독은 “방망이가 너무 안 맞고 있어서 선수들의 힘이라도 비축하기 위해 오늘(25일) 훈련을 걸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정훈(2루수)-김문호(중견수)-손아섭(우익수)-히메네스(지명타자)-박종윤(1루수)-황재균(3루수)-김대우(좌익수)-강민호(포수)-문규현(유격수)의 선발라인업으로 KIA를 상대한다. 선발투수로는 배장호가 등판한다.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