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성빈, 임찬형에 고백 "오빠가 제일 보고 싶었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이 배우 류진의 아들 임찬형을 향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선 아이들이 팀을 이뤄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역에 찾아가는 미션에 도전했다.

미션에 앞서 성빈은 함께 팀을 이루고 싶은 친구로 임찬형을 꼽았다. 이후 성빈의 바람대로 실제 임찬형이 류진과 함께 성동일의 집을 찾았다.

식사를 하던 중 임찬형은 성빈을 향해 "누가 제일 보고 싶었어?"라고 과감하게 물었다. 그러자 성빈은 수줍게 임찬형을 가리켰다. 임찬형은 "역시 나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아들의 모습에 류진은 "뭘 '역시 나구나'야. 너 기분 좋으라고 해준 얘기다"고 했다.

하지만 이에 성빈은 "아니야. 오빠 좋아서 그래"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성빈의 오빠 성준은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고 물었다. 성빈은 "찬형이 오빠"라고 답했다.

그러자 성동일은 "너 분명히 얘기했다. 아빠, 엄마보다 찬형이 오빠가 더 좋다고"라며 질투하는 모습이었다. 뒤늦게 성빈이 "아니, 셋 다 좋아"라고 했지만 성동일은 "너무 늦었다"며 질투심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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