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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선 아이들이 팀을 이뤄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역에 찾아가는 미션에 도전했다.
성동일의 딸 성빈과 배우 류진의 아들 임찬형이 한 팀이 된 가운데, 성준은 두 동생들을 데리고 지하철역까지 길을 안내했다.
하지만 성빈과 임찬형은 먼저 목적지까지 향하는 내내 장난을 멈추지 않으며 왁자지껄한 모습이었다. 그러자 성준은 동생들이 서로의 손을 꼭 잡고 가도록 의젓한 형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장난감 뽑기에 동생들이 호기심을 보이며 가던 길을 멈추자 성준은 "이리 와! 정신 팔리지 말고!"라며 단호하게 동생들을 이끌었다.
특히 정류장에서 동생들이 버스를 기다리지 않고 장난치는 데 집중하자 성준은 성빈을 불러 앉혀두고 "성빈!"이라고 부른 뒤 아무 말 없이 침묵했다. 그러자 성빈도 오빠 성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얌전하게 앉았고, 임찬형 역시 성준의 카리스마 눈빛에 웃음을 멈추고 가만히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이후에도 성준은 화장실이 가고 싶다는 성빈을 주변 상가 화장실로 데려가는 등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의젓한 모습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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