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대학로로맨스' 허안나, 머리 3개 호러 개 변신 '폭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우먼 허안나가 개로 변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대학로 로맨스' 콩트가 그려졌다.

이날 서태훈은 허안나를 만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허안나는 '지옥의 파수꾼'이라는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었다.

이 때 개로 분장한 허안나가 등장했다. 허안나는 개로 얼굴을 분장한 것은 물론 양 옆에 똑같이 생긴 개들과 함께 쇠사슬로 묶여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미라로 분장한 정승환이 등장했다. 정승환은 붕대로 온 몸을 감아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다른 사람을 보고 말을 하기도 했다.

또 콩트 말미 서태훈은 허안나에게 키스를 하려 했지만 옆에 있는 개 얼굴에 대고 키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는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후 6주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개그콘서트' 허안나.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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