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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줄리엔강이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시청률의 제왕' 콩트가 그려졌다.
이날 콩트에서는 크리스 에반스라며 '어벤저스' 분장을 한 외국인이 등장했다. 이에 방청객들은 진짜 크리스 에반스가 등장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하지만 박성광은 "좀 이상한데"라며 가면을 벗게 했다. 그는 크리스 에반스가 아닌 줄리엔강이었다.
줄리엔강은 "가면 안 벗으면 걔랑 나랑 똑같아. 사람들이 실망했지만 '어벤저스'에 나온 크리스 에반스처럼 명치를 빡. 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는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후 6주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개그콘서트' 줄리엔강.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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