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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박건형이 11살 연하 여자친구에게 편지를 받고 감동했다.
25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박건형은 여자친구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서 박건형의 여자친구는 "보고싶은 내 사랑에게. 하루가 백년같고 이틀은 영원같아"라며 박건형의 안부를 걱정했고 "'걱정열매'가 사상 최고 풍년이야. 먹다 지쳐 잠들고 있어"라고 해 다른 병사들의 부러움을 샀다.
박건형은 자신을 그리워하는 여자친구의 편지에 눈물을 글썽이며 감동 받은 모습이었다. 박건형은 여자친구와 지난 2012년 12월 대학로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첫눈에 보고 남자친구가 있는지 물어봤다. 없다고 하더라. 심지어 절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연인이 된 사연으로 박건형은 "끊임없이(구애했다)"라고 전하며 여자친구가 "27살이다. 11년 차이"라고 밝혔다.
박건형은 "사실 아까 콜렉트콜로 전화를 걸었는데 안 받아 걱정했다"면서 "그래서 편지를 받았을 때 깜짝 놀랐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배우 박건형.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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