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가까스로 세계랭킹 1위를 사수했다.
박인비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앨라바마주 모빌 RTJ 골프 트레일(파72, 6521야드)에서 열린 201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어버스 클래식에서 2라운드 만에 컷 오프 탈락이란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이며 세계랭킹 1위 사수에 비상등이 켜졌다.
당시 박인비는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5개를 묶어 4오버파 76타, 합계 6오버파 150타에 그쳤다.
박인비는 지난 해 6승을 거두며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올 시즌엔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박인비의 1위 자리를 위협하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6일 끝난 에어버스 클래식에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10위(273타)에 머물러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실패했다. 만일 루이스가 이 대회에서 단독 3위 이상에 랭크됐을 경우 세계랭킹 1위 복귀가 가능했었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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