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삼각지' 작사가 이인선 별세, 28일 발인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돌아가는 삼각지' 작사가 이인선 씨가 별세했다.

이인선 씨는 26일 낮 12시 4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 고인은 지난 1970년대 중반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1994년 홀로 귀국해 영등포에서 생활했다.

홀로 생활하던 고인은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 대위로 복무 중인 막내아들이 업무차 귀국해 장례 절차를 밟고 있다.

빈소는 영등포구 영등포동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 3호실(02-2633-4455)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오전이다.

한편 이인선 씨는 1965년 나화랑이 작곡하고 이미자가 부른 '그대 꿈꾼 밤'으로 작사가 데뷔를 했다. 이후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 김상진 '이정표 없는 거리' 등 400여 곡의 가사를 썼다.

[이인선 씨가 작사한 '돌아오는 삼각지' 재킷. 사진 = '돌아오는 삼각지'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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