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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남편에게 집착하는 남편의 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이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아내보다 더 남편에게 집착하는 남편의 친구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고민을 털어놓은 이 여성은 남편과 남편의 친구가 휴대폰 뒷자리도 똑같이 바꾸고 SNS 상태 메시지도 똑같이 맑음으로 해놨다며 자신의 남편에게 집착하는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하지만 남편은 "그냥 친구다. 집사람이 좀 이해를 못해주고 예민하게 구는 것 같다"고 밝혔고, 남편의 친구는 남편에 대한 우정을 과시했다.
고민을 털어놓은 여성은 MC들이 "둘 사이를 질투해서 나온 것 아니냐"고 묻자 "질투는 저 오빠가 나한테 한다. 우리가 결혼할 때 싫었다고 한다. 내가 참다 참다 '승현 오빠는 내꺼야'라고 했다. 그러니 '주말엔 내꺼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안녕하세요' 남편 친구 고민.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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