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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유일하게 방송된 월요일 예능프로그램이었던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시청률 8.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5.8%보다 3.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 3사는 오후 11시부터 일제히 서울시장 후보토론 방송을 내보냈다. 이 때문에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도 결방해 '안녕하세요'가 유일한 예능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탔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아들들 앞에서 아빠에게 격한 사랑 표현을 하는 엄마의 사연과 교제 1년 동안 극장 한 번 같이 가본 적 없는 남자친구의 사연 등이 소개돼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서울시장후보자토론회는 SBS가 2.5%를, MBC가 2.6%를, KBS가 2.3%를 각각 기록했다.
[KBS 2TV '안녕하세요' 주요 장면.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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