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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회까지 한 타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류현진은 복귀전인 22일 뉴욕 메츠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이날도 6회까지 모든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완벽투 행진을 펼쳤다. 6이닝 퍼펙트.
류현진은 7회 선두타자 빌리 해밀턴과 만나 볼카운트 2-1에서 평범한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이어 잭 코자트를 상대로는 2볼로 시작했지만 이후 2-2를 만든 이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날 7번째 탈삼진.
다음 타자 역시 범타였다. 3번 브랜든 필립스를 상대로 투수 앞 땅볼을 잡으며 21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했다. 7이닝 퍼펙트. 투구수는 82개에 불과하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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