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안성(경기) 최지예 기자] 배우 강지환이 시청률 10%를 돌파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마전리 우리영상아트센터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강지환, 이다희, 최다니엘, 정소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지환은 10% 시청률 돌파와 관련해 "기존의 미니시리즈나 드라마의 결과에 비해 10%가 크지 않은 숫자다"라며 "20%도 나오고 30%를 넘는 결과도 있을 수 있는데 '10%라는 숫자에 뭐 그렇게 좋아하지'라고 일반 분들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희 배우들 같은 경우 후광 없이 불모지스러운 안 좋은 상황에서 스타트가 늦었다. 20m, 30m 뒤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결승전을 앞뒀다는 게 더 감격스럽다.
이어 그는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정공법은 통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며 "배우는 스토리와 연기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드린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맨'은 밑바닥 삼류 양아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대기업 현성그룹의 장남 강지혁이 되어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그리고 있다. 26일 전국기준 시청률 10.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배우 강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