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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비공개 훈련을 통해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대비했다.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후 지난 12일 첫 소집됐던 대표팀은 튀니지와의 국내 최종 평가전을 치른 후 전지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튀니지전을 앞두고 2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훈련을 비공개로 소화하며 이번 경기를 대비했다. 대표팀의 27일 훈련에는 김진수(니가타)를 제외한 22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홍명보 감독은 튀니지전을 앞두고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고 부상 선수들의 회복속도가 빠르다. 선수들의 의지가 높다.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에 있는 선수들이 있다. 그 선수들을 활용하겠다. 컴비네이션 플레이와 수비에서 그 동안 문제됐던 점들을 점검하고 싶다. 세트 플레이 실점이 많았던 것을 확인하고 싶다. 상대 역습 상황에 대해서도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튀니지전은 한국이 월드컵 본선서 맞대결을 치를 알제리전을 대비하는 의미도 있다. 튀니지의 리켄스 감독은 "정신적인 부문과 육체적인 점 모두 튀니지와 알제리는 다르다. 우리 만의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며 "한국이 어떤 팀이라는 것을 파악했다. 활동력이 높은 팀이고 정신력이 뛰어난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축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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