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두산 호르헤 칸투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칸투는 지난 25일 잠실 한화전서 베이스러닝을 하던 도중 우측 서혜부 통증으로 교체됐다. 27일 광주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송일수 감독은 “일단 오늘은 출전이 어렵다.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정황상 간단한 부상은 아닌 듯하다. 결장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올 시즌 칸투가 두산 타선에서 강력하게 중심을 잡았던 걸 감안하면 이번 KIA와의 원정 3연전서 두산 타선이 어떤 파괴력을 선보일 것인지 지켜볼 만하다.
송 감독은 일단 칸투가 빠진 4번타순에 홍성흔을 넣었다. 5번엔 양의지를 넣었다. 기존 중심타자들의 타순을 하나씩 끌어올린 것. 또한, 칸투가 빠진 1루 수비에는 오재원을 넣었다. 오재원은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2루수에는 전천후 요원 허경민이 들어갔다.
[칸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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