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송강호가 묵직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송강호는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된 2014년 제50회 LF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으로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송강호는 "정말 감사하다. 스태프들 노고에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함께 작품을 위해 노력한 스태프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어 "18년 전에 신인상을 받았을 때 가족 얘기를 하고 그동안 가족 얘기를 한 번도 못 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지 않을 것 같아서 얘기를 해야겠다. 사랑하는 아내와 송주연 양, 송준평 군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가장으로서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강호는 "그리고 얼마 전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참담한 사건으로 소중한 생명을 희생당하신 가족 분들에게 삼가 명복을 빈다. 가족분들에게도 힘과 용기를 잃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지난달 16일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언급했다.
이날 곽도원, 손현주 등 많은 배우들은 수트에 노란 리본을 달고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무대예술과 영상예술의 중흥을 위해 1964년 제정된 종합예술상으로 지난해 4월 1일부터 2014년 3월 31일까지 방송된 영화, TV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배우 송강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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