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진웅 기자]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분이 좋고,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투구였다.”
넥센 히어로즈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0-5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넥센 선발 앤디 밴 헤켄은 호투를 선보이며 팀 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밴 헤켄은 이날 6⅓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지난달 16일 LG전에서 시즌 3승째를 따낸 이후 41일 만에 승리투수가 돼 시즌 4승(4패)째를 따냈다.
경기 후 밴 헤켄은 “최근 팀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승리에 보탬이 되어서 기분이 좋다”며 “특히 야수들이 도와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고, 오늘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투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 직구로 승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앤디 밴 헤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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