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중국 톱모델 겸 배우 장량이 '닥터 이방인'에 카메오로 모습을 비쳤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8회에서는 국제변호사 미스터 장이 출연했다. 이는 중국 모델이자 배우인 장량이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극중 친구인 박해진과 장량이 재회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박해진은 중국어로 모든 대사를 소화해 못하는 것이 없는 완벽남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박해진은 절친 장량의 첫 한국 드라마 출연을 성공적으로 도와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촬영 전 틈틈이 대사를 맞춰주며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장량의 연기 후에도 박수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진혁 PD의 디렉션을 직접 장량에게 전달해 원활한 촬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또한, 두 사람은 촬영 내내 우월한 비주얼을 뽐내 여성 스태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깔끔한 수트로 멋을 낸 장량은 모델 포스를 뿜어내며 세트장으로 들어섰고, 박해진 역시 심플한 블랙 앤 화이트 셔츠와 하얀 의사가운을 걸쳐 등장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량은 이날 방송에서 잠깐의 출연이었지만, 한눈에 봐도 눈에 환히 들어올 정도로 말끔한 외모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쏠리게 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을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SBS '닥터 이방인'. 사진 = 아우라미디어]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