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장래희망 조용필, 여자들에 인기 많아서…" 폭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MC 신동엽이 어릴적 장래희망이 조용필이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MC 신동엽이 어린 시절 장래희망이 조용필이었던 사연을 밝혔다.

이날 한 화제부 기자가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초등학생에 대한 취재담을 전하자 MC 신동엽과 패널들은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은 "나는 장래희망 기입란에 항상 '조용필'이라고 적었다"며 "노래도 잘하고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았기 때문"이라고 남다른 이유를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태현은 "실제로 지금 조용필씨와 같은 빌라에 거주하고 있지 않느냐"며 신동엽이 어릴때 선망의 대상이 이웃사촌임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홍석천은 장래희망을 묻자 "나는 어릴 때부터 인정받고 싶었다"며 "내가 1호로 커밍아웃하고 싶었다"고 진지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과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신동엽은 "장래희망이 톱게이였던 거냐"며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용감한 기자들'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신동엽. 사진 = E채널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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