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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하반기 컴백을 위해 재결합한 버즈(BUZZ) 기타리스트 손성희가 희귀병인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으로 수술을 받았다.
버즈 소속사 산타뮤직 측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에 "손성희가 27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수술을 받았다. 무사히 수술을 마친 후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뼈 조직이 죽는 질환이다.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손성희가 어디 부딪힌 것도 아닌데 잠을 잘 때 아프고 불편해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약 6주간 깁스를 하고 재활 치료를 받으면 완쾌된다"고 설명했다.
손성희는 이와 같은 힘든 상황에서도 버즈의 컴백을 위해 작업 중이다. 올 여름께로 정해놨던 컴백 일정도 미루지 않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손가락 뼈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타를 치는데 전혀 이상이 없다. 따라서 버즈 컴백 역시 원래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버즈는 최근 8년만에 재결합 소식을 전하고 새 앨범 발매를 위해 작업 중이다.
[버즈 손성희(왼쪽에서 4번째 멤버). 사진 = 에이원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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