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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렛미인4’ 박현우 PD가 비슷한 포맷의 경쟁 프로그램들 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박 PD는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스토리온 ‘렛미인4’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파일럿으로 방송된 SBS ‘백투마이페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 PD는 “’백투마이페이스’에는 성형을 23번이나 한 분이 나왔다. 그런 분들은 성형 때문에 힘들어서 출연한 것이고, ‘렛미인4’ 도전자들은 현재 외모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이다. 생각보다 심각한 상태인 분들이 많이 ‘렛미인4’를 찾아왔다. 주변 사람들이 본인들을 힘들게 한다고 토로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렛미인4’는 미용성형에 치중하지 않는다. 성형을 해주는 의사 선생님도 한계치를 많이 느끼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스토리온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 쇼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일반인 출연자들의 외적인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 변화를 이끌어 내며 진한 감동과 함께 호평을 받고 있다.
MC 황신혜를 중심으로 엠블랙 미르, 레이디제인, 홍지민이 합류한 ‘렛미인4’는 오는 29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현우 PD.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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