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초반 기회에서 좋은 타점과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8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8-1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과 위닝시리즈를 동시 확정한 NC는 시즌 전적 27승 19패를 마크했다.
NC 선발 에릭 해커는 6⅔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올 시즌 8번째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평균자책점도 종전 3.43에서 3.22로 끌어내렸다. 타선에서는 나성범과 권희동, 모창민이 나란히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4안타를 터트린 나성범과 3안타를 터트린 이종욱, 나란히 멀티히트를 때려낸 모창민, 권희동, 테임즈가 펄펄 날았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초반 기회에서 좋은 타점과 홈런이 나오면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29일 한화전에 찰리 쉬렉을 내보내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한화는 앤드류 앨버스를 내세워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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