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정호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평가전서 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홍정호는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곧바로 들것에 실려나왔다. 대신 곽태휘(알 힐랄)와 투입됐다.
아찔한 순간이었다. 홍정호는 후반 14분 튀니지 공격수 아이삼 제마의 거친 태클에 넘어졌다. 홍정호는 고통을 호소했고 의료진이 투입됐지만 교체사인이 내려졌다.
다행히 홍정호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넘어지면서 발등에 충격이 가해졌지만 병원에 후송될 정도로 큰 부상을 당하진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홍정호가 다친 부위는 발목이 아니다. 다리가 잔디에 걸려 넘어졌고 인대가 아닌 발등 근육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지난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던 홍정호는 튀니지와의 국내 마지막 평가전서 쓰러지며 우려를 낳았지만 큰 부상을 피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홍정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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