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홍명보호 ‘에이스’ 이청용(26,볼튼)이 튀니지와의 평가전 패배에 스스로를 자책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튀니지와의 국내 마지막 평가전서 0-1로 졌다. 출정식을 겸해 치러진 이번 경기서 한국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은 세밀함이 부족했고 수비는 집중력이 떨어졌다.
이청용은 경기 후 인터뷰서 “모두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남은 기간 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튀니지를 상대로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한 건 반성해야할 부분이다. 세밀한 부분 전술이 부족했다”고 아쉬워했다. 실제로 한국이 본선에서 상대할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는 더 강한 전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청용은 튀니지전 결과보다 중요한 건 월드컵 본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의 소집날짜가 달라 100% 전력은 아니었다. 또 정신적인 부분도 부족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러시아와의 첫 경기다. 시간은 있다”고 말했다.
[이청용.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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